안녕하세요, 916디자인입니다.
인테리어 시공이라고 해서 꼭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사용하는 공간 전체가 아닌, 부분적으로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는데요.
그래서 셀프로 소품을 배치하는 것부터 인테리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만큼만 작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916디자인의 마포구 서교동에서 사옥인테리어를 시공한 사례가 바로 그러한 케이스입니다.
빌딩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기업이지만 지하층 회의실 시공에 대해 문의를 주셨는데요.
회의만을 위한 공간이미지만 가급적 깔끔하고 모던한 감성을 살려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건물 내 한공간만 사무실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건물 전체를 사무실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와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목적이 다른 각각의 공간마다 여러 스타일을 적용할 수도 있지만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게 아니라면 시각적인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게끔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하는 이유에서죠.





그럼 시공이 이루어진 지하층으로 옮겨보겠습니다.
1층은 라운지, 2층부터 5층은 사무공간, 7층은 대표실로 나누었듯
각 층마다 명확한 목적으로 하는 곳이라서 복잡한 동선으로 고민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대신 버려지는 공간 없이 쾌적하고 깔끔한 구성을 계획해야 했는데요.





완성된 결과물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두 개의 미팅룸이 완벽하게 분리되면서도 공간을 짜임새 있게 활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색감을 원하셨던 니즈에 따라 내부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한 유리 월이 아닌,
블랙 컬러로 반사되는 소재를 사용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했죠.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투명 월에 비해서 다소 개방감을 약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하게 빛이 차단된 소재는 아니어서 답답해 보이지는 않게끔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로비에는 매입등만을 사용해 여러 디테일 요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작업했는데요.





바닥은 내구성과 내구력이 뛰어난 에폭시로 시공했습니다.
청소와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 덕에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회의실의 용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죠.
다른 소재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인데다 추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굳이 철거하지 않고 기존 에폭시 위에 재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방식입니다.





요청에 따라 제작한 싱크대 부분을 살펴볼까요?
규모가 크지 않지만 미팅룸과는 다른 목적의 파트인 만큼 벽에 화이트 컬러의 타일을 부착해 공간을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전기나 수도는 물론, 소방시설까지 갖추어 활용성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는데요.
싱크대 상판은 돌의 질감을 살린 소재로 선택하고 수전 또한 원홀 헤드보다 더 깔끔한 형태의 제품으로
모던한 감성과 잘 어우러지게끔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옥인테리어 지하층 회의실 공간 시공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실 내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각 미팅룸의 도어에는 사인물과 시트지로 미팅룸 A, 미팅룸 B를 바로 각인할 수 있도록 작업했습니다.
두 미팅룸의 내부는 펜던트 조명의 차이 외에는 동일한데요. 외부와 마찬가지로 그레이 컬러의 벽면과 에폭시 바닥재로 통일성을 강조하고 대신 천장의 조명을 달리했습니다.
로비에는 매입등만 설치했던 것과 다르개 미팅룸 내부에는 천장의 테두리를 따라 라인등을 설치해 빛이 벽에 반사되도록 효과를 연출했고 작은 규모의 미팅룸 B에는 납작한 구 모양의 펜던트 등을,
큰 규모의 미팅룸 A에는 일자 라인의 펜던트 등을 두 개로 달아 포인트를 살렸죠.
오늘 살펴본 마포구 서교동 사옥인테리어 지하층 회의실 공간 시공의 경우 주로 밝은 분위기로 시공해던 다른 사례와는 다른 작업있는데요.
그렇지만 어떤 디자인 콘셉트던지 소화 가능한 916디자인의 실력으로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차질 없이 진행했습니다. 게다가 맞춤 디자인으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공간을 만들었죠.
이렇듯 사무실의 인테리어 중 부분적인 시공이라도 916디자인에게 맡겨주신다면 실력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마음에 쏙 드는 공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