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16 디자인입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면서 사무실인테리어를 문의해 주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1개의 실만 사용하는 사례도 있으나 2개실 이상의 공간을 사용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여러 실의 인테리어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공의 규모나 일정등도 체계적으로 계획해야만 마무리까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죠.
916디자인에서 진행했던 수원 델타원 지식산업센터인테리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해당 작업은 두 호실이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마주 보고 있는 형태였기에 외부 파사드의 역할도 더 중요했는데요. 처음 제안드렸던 3D 디자인부터 시공 과정,
완성된 결과물까지 차근차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예 공간을 구분하는 시공이라면 각 호실마다 어떤 공간을 배치할지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는 사무공간을 한 곳에 두고 회의실이나 컨퍼런스룸, 대표실과 같은 부가 공간을 다른 한곳에 두는 경우가 많죠. 상황마다 다르지만 동선상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인데요.
이번에도 729호에는 사무공간을 배치하고 713호에는 부가공간을 배치하여 목적을 기준으로 구분했습니다.
디자인 콘셉트는 업무의 효율성을 올리는데 중점을 맞추기 위하여 최대한 심플하게 구상했습니다.
복잡하거나 포인트 요소가 많은 것보다 절제된 미를 추구하셧던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쾌적함이 느껴지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죠.
작업 과정은 간략하게 사진으로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시공을 절때 빨리 끝낸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신속한 일 처리는 중요하지만, 각 시공 과정마다 소요되는 시간이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넉넉한 일정을 기반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916디자인은 오래 사용하셔도 문제가 없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여러 번 체크하고 있습니다. 또 합리적인 견적을 제안 드리기 때문에 시공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작업을 동반하지 않죠.
지식산업센터인테리어에서는 대부분 신축 건물에 입주하는 형태라서 철거 작업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필요에 따라 철거 작업을 선행한 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후 상담 과정에서 결정했던 자재를 사용하여 기본 틀을 구성하고 뼈대를 잡은 뒤 석고보드나 목공 작업으로 공간을 형성하는 방식인데요.
그동안 전기, 소방 작업까지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하여야 원활한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으며 이후 조명 설치나 색을 입힐 때에는 환경이나 디자인 컨셉에 맞게 페인트로 칠하기도 하고 목공 작업한 부분에 시트지를 붙이기도 하죠.
수원 델타원 지식산업센터의 완성된 결과물은 어떨까요?
먼저 외부 파사드부터 살펴보면 인조 대리석의 질감을 구현한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작업했습니다.
별도의 구조물을 만들지 않아서 깔끔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고 서로 마주 보는 형태인 만큼 외부 파사드 디자인을 통일하여 하나의 기업에서 사용하는 사무실임을 각인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내부 디자인도 깔끔하게 완성했습니다.
아트월에는 조명과 사인물만을 사용하여 군더더기 없는 결과물을 만들었고 다른 공간도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완벽하게 반영하였죠.
또 다른 사무실을 살펴보면 벽면에 빌트인 방식의 수납선반을 두어 원하시는 대로 여러 오브젝트를 전시할 수 있게끔 의도했습니다.
각 선반마다 간접조명까지 더해져 전체적인 인테리어에도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전시되는 오브젝트를 강조하는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선반 하단에는 인조 팜파스로 미니 화단을 구성하여 감성적인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각 부가 공간은 벽을 만들어 별도로 구분했습니다.
여기에 벽면 일부를 유리 패널로 제작해 내부에서 답답하지 않고 충분히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끔 했고 중간 높이에 시트지를 부착하여 프라이버시를 보호했죠.
그리고 천장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조명을 일자로 배치하여 밸런스를 맞추었습니다.
이처럼 2개실 이상을 공사할 때에도 인테리어업체의 실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목적에 부합하면서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수 있는데요.
916 디자인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여러 레퍼런스를 확인하신 후 인테리어를 문의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