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16디자인입니다.
트렌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기 나름입니다.
시공 당시에는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 트렌드가 바뀌면 그때는 공간에 대한 만족도와 심미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요.
916디자인은 이러한 변화도 미리 생각합니다.

특히 사무실을 작업할 때 모던함과 트렌드를 함께 가져가고 싶다고 요청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트렌디함에만 집중하고 트렌드를 많이 타는 소재를 사용한다면 추후 문제가 생길 수 있죠.
문제가 생길 여지를 최소한으로 하면서도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하죠.

오늘 모던함과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디자인의 60평 과천사무실인테리어를 마친 현장의 시공과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요소들로 공간을 구성하였는지 함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0평 과천사무실인테리어를 구성하면서도 모던함과 트렌디함을 살리되 트렌드를 강하게 타는 요소는 최대한 자제하는 쪽으로 디자인 했습니다.
트렌드의 영향을 조금 받는 구조와 포인트를 넣었고 전반적으로 모던함에 집중했죠.



60평 사무실인테리어의 목공작업 현장입니다.
아무런 구조가 없는 곳이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가 모두 작업해나갔는데요.
가벽체의 라운드 쉐입 디테일이나 공간의 규격을 고려하면서 깔끔히 벽체를 세웠습니다.



기초를 마치고 목공 위에 필름 작업을 해줍니다.
인테리어 필름은 기본적으로 시트지보다 두툼하고 퀄리티가 좋아서 작업하기 더 까다롭기에 별도로 필름 전문 작업자가 시공하는 게 좋습니다.
페인트와 다르게 질감을 딥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부분적으로 포인트에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유리파티션은 통유리로 작업할 수도 있고 여러 개의 유리를 조합하여 완성할 수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후자의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음새가 생기지만, 대신에 모던한 느낌이 더 짙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미리 준비한 프레임에 맞춰서 깔끔하게 결합했습니다.
시공을 마친 60평 과천사무실인테리어 공간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컬러인 딥그린을 파사드부터 표현했습니다.루버 디자인과 하단의 간접등을 조합하여 다른 요소 없이 심플하게 파사드를 꾸며주었습니다.
배경 자체가 진하다 보니 사인물이 부각되기 어려워서 사인물에도 후광등을 달아 강조했습니다.

정면은 딥그린과 잘 어울리는 딥한 우드 컬러의 루버 디자인 아트월로 꾸며주었습니다.


모니터를 설치하여 추후 화면을 통한 브랜딩 효과를 완성할 수 있는데요.
입구 맞은편에 마련된 카페테리아도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테리아 역시 우드 소재로 작업했습니다. 다만, 가장 안쪽에 마련된 만큼 복도 쪽 공간이 남아 이곳을 활용해서 옷장으로 작업해주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업무공간에 들어가기 전에는 따로 마련된 복도가 있는데요. 복도 측면은 모두 유리파티션으로 구분된 컨퍼런스룸이 존재합니다. 프레임과 가벽체를 딥그린으로 마감한 만큼 맞은편의 하단에도 웨인스코팅 디자인에 딥그린을 적용해서 공간 전반의 브랜딩을 도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개방된 느낌이 강한 만큼 라인조명과 다운라이트를 조합해서 넓은 작업해주었고 더 깔끔하게 가구를 배치할 수 있도록 매립형 콘센트도 모두 작업했습니다.

컨퍼런스룸은 긴 테이블이 들어갈 공간임을 계산했고 회의가 이루어지는 공간이기에 벽면에 화이트보드를 깔끔하게 설치해 드렸습니다. 또 빔 스크린도 매립형으로 작업해 드렸죠. 후면은 다른 컨퍼런스룸과 연결된 곳인데요. 폴딩도어로 작업하여 소규모 컨퍼런스룸 혹은 대규모 컨퍼런스룸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짜 포인트는 좌측에 있습니다. 벽면에 매립된 수납장을 만들고 핀 조명과 간접등을 설치하여 장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죠.

카페테리아는 크게 테이블과 싱크대로 구성되었는데요. 싱크대 안쪽을 블랙 컬러의 세로형 타일로 마감하여 전반적으로 모던하게 꾸며주었습니다. 싱크대 상판과 테이블 상판을 같은 아이보리 컬러로 마감해서 통일감을 준 것도 포인트입니다.




정면에는 CEO룸이 있고 여기서 옆으로 들어오면 오픈된 형태의 사무공간이 있습니다.


이제 개별 공간을 몇 군데 살펴볼 건데요. CEO룸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루버를 이용해서 메인 아트월을 구성해 드렸고 추후 데스크가 배치될 곳을 고려하며 적당한 길이의 펜던트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벽면을 월 플렉스로 작업하되 가운데를 더 넓은 수납공간으로 만들어서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아트월 맞은편은 매립형 수납장을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이 점을 고려해서 작은 컨퍼런스룸은 따로 벽면에 화이트보드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딥그린 컬러의 포인트에 추후 고객이 모니터나 화이트보드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두었습니다. 과감한 딥그린 컬러가 곳곳에 사용되었지만, 루버나 웨인스코팅과 같은 포인ㅌ에 사용하여 트렌드를 강조한 결과로 완성되었습니다.


또 유리파티션과 무난한 데코타일, 우드 포인트를 조합하여 모던함이 강하게 느껴지도록 했죠. 기본적으로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모던함, 트렌디함을 모두 갖춘 사무실인테리어였습니다. 누구나 꿈꿀 만큼 만족스러운 사무실인테리어가 필요하다면 916디자인을 찾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