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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인테리어 요구를 읽어내는 설계
연구 환경은 단지 장비를 놓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 연구자의 집중력과 팀 협업, 기업의 신뢰도를 직접적으로 반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916디자인의 시공 사례는 ‘연구소인테리어’ 키워드에 걸맞게 안정성(기술적 요구) + 심미성(브랜드 아이덴티티) 을 균형 있게 담아낸 시공건입니다. 좁은 사무실형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투명한 유리 파티션과 차분한 컬러 팔레트, 맞춤 수납가구를 통해 연구 기능을 극대화했으며, 결과적으로 연구소의 이미지와 실무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려보았는데요. 아래에서 3D 디자인 단계부터 시공 완료까지의 세부 진행과 디자인 포인트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디자인은 현장 실측과 인터뷰에서 시작했습니다. 주요 요구는 ‘장비 동선 확보, 보안·위생 관리, 회의·실습의 가변성’ 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원칙을 세워 3D 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오픈형 연구 공간, 실험/장비실, 회의실(가변형), 스토리지 및 서비스 존으로 명확히 구획. 3D로 동선 시뮬레이션을 통해 장비 반입, 소모품 보급, 긴급 대피 경로를 검증했습니다.
그리고 유리 파티션(하단 불투명 그라데이션 필름 적용)으로 시각적 개방감은 살리되, 하단 불투명 처리로 시선 차단 및 안전 확보. 3D에서 채광과 시야를 여러 각도로 체크해 최적 위치를 확정했습니다.
실험 환경을 고려해 항균·내구성이 높은 비닐타일(또는 리노륨) 플로어, 오염 제거가 쉬운 벽면 마감, 밀폐형 캐비닛과 상부장으로 구성된 맞춤 가구를 3D 렌더로 사전 검증. 또한 조명 연출(직·간접 조합)도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해 눈부심 없는 작업등과 포인트 라인을 설계했습니다. 또한 회의실 벽체는 폴딩 파티션으로 설계해 소규모 미팅부터 전체 워크숍까지 유연 운용 가능. 3D로 가동 시 충돌 여부와 수납 동선을 체크했습니다.
3D 모델링 단계에서 고객과의 피드백을 여러 차례 반영해 설계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시공 전 예산·일정 리스크를 미리 줄일 수 있었습니다.
연구소인테리어 위생 청결 중심의 마감 설계
실제 공사는 크게 철거·설비(전기·소방)·구조 보강·파티션·바닥·가구·마감·시운전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초기 철거 및 구조 검토를 진행했는데요. 기존 바닥/천장과 내장재를 안전하게 철거하고, 노출 배관·전기 라인에 대한 정밀 검토를 실시했습니다. 연구소 특성상 전원·접지·에어컨 용량 체크가 필수여서 시공 초기에 설비팀과 협의해 전기 패널과 덕트 용량을 확보했습니다.
장비 전원 및 네트워크 분리(장비용 서브패널), UPS·접지 라인 확보, 배선 트레이 설치 등 연구 장비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선시공. 소방 설비는 법정 기준과 연구용 안전 규정을 준수해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유리 파티션 및 알류미늄 프레임은 공장 제작 후 현장 설치로 진행해 치수 오차를 최소화했습니다. 맞춤 수납장(플랩도어·풀오픈), 실험대 상판 등은 내구성 높은 소재로 제작하여 장비 사용 시 발생하는 마모와 오염을 고려했습니다.
바닥은 방진·항균 성능을 가진 비닐 타일로 마감, 실험실 출입구는 자동 센서형 도어/슬라이딩으로 편의성 제공. 조명은 LED 라인 조합을 사용해 균일 조도 확보와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장비 전원 투입 전 전압·접지·UPS 테스트, 환기·배기 시스템의 유량·소음 측정까지 완료. 고객과 함께 시운전 체크리스트를 돌려 최종 사인 후 인수인계를 진행했습니다.
시공 중 발생한 소소한 현장 변수들(예: 기존 배관 위치 변경 요구)은 즉시 설계팀·현장팀·발주처가 협의해 변경도를 낮췄고, 일정 지연 없이 안정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연구소인테리어 사용성, 안전성, 브랜드 가치까지
시공이 마무리된 연구소인테리어는 처음 설계 단계에서 제시한 콘셉트를 그대로 실현하면서, 실제 사용자의 편의와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세밀하게 반영한 결과물로 완성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화이트와 라이트 그레이 톤을 중심으로 한 미니멀한 색채 구성에, 포인트 조명과 정돈된 마감 디테일이 더해져 정제된 연구 환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공간이 과하게 꾸며지지 않으면서도 단정하고 전문적인 분위기를 주는 것이 핵심 목표였습니다.
연구소의 핵심은 ‘작업 효율성’에 있습니다. 실험 장비가 놓인 메인 존과 보조 공간(스토리지, 세척대, 소모품 보관실 등)을 한눈에 파악 가능한 구조로 구획하고, 각 존 간의 이동 동선을 짧고 명확하게 설계했습니다. 실험자의 움직임, 시료의 이동, 장비 접근 경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 덕분에, 일상적인 실험 과정에서 불필요한 동선 낭비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장비 존에는 충분한 전면 작업 거리와 보행 폭을 확보해, 여러 명이 동시에 작업해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했습니다.
연구소 공간은 일반 사무실과 달리 고출력 장비와 데이터 시스템을 동시에 운용하기 때문에 전력 안정성과 통신 품질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별도의 전원 패널과 UPS(무정전 전원 장치) 라인을 구축하여 전력 변동이나 장비 간 간섭을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통신 케이블은 실험 존과 관리 존으로 라인을 분리 시공해, 장비 증설이나 시스템 교체 시에도 구조를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 구조는 단순한 ‘현재의 편의성’뿐 아니라, 향후 장비 업그레이드나 공간 재배치까지 고려한 유연한 설계라는 점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실험 환경의 특성상 청결과 위생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마감재 하나하나에도 기능성이 반영되었습니다. 바닥재는 내오염성과 내습성이 우수한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고, 벽체 역시 오염물질이 쉽게 닦이는 고내구 페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세척대와 주변 벽면은 방습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난 자재로 구성해, 물기와 화학약품에 강한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유리 파티션 하단에는 반투명 필름을 시공해 내부 공간의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외부 시선으로부터 연구자들의 집중 환경을 보호했습니다. 이처럼 시각적 쾌적함과 위생적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마감 디테일은 연구소의 전반적인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공간의 중심에는 브랜드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현관과 로비 공간은 외부 방문객이 처음 접하는 구역으로, 로고 백라이트와 은은한 간접조명, 우드 톤 포인트 패널을 적용해 브랜드의 전문성과 신뢰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화이트 베이스 위에 따뜻한 톤의 조명을 더함으로써, 실험실 특유의 차가운 분위기를 완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연구 공간’이라는 인상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미적인 요소를 넘어, 연구자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에서 심리적 안정감과 몰입감을 높이는 환경적 장치이기도 합니다.
이번 연구소인테리어 시공은 기술적 요구사항의 충족과 공간 경험의 고도화 두 축을 균형 있게 실현한 사례입니다. 설계 단계부터 시공·검수까지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진행했기 때문에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았고, 발주처의 운영 만족도 또한 높았습니다. 연구소 특성상 안전·전기·위생 규정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기준을 철저히 지키며, 동시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내는 공간을 설계·시공합니다. 연구 환경을 새로 구축하거나 연구사무실리모델링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이 검증된 916디자인과 상담해 보시길 권합니다. 귀사의 연구 역량을 물리적 공간으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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